정선군, 2025년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신청 접수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9: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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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선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영농철을 앞두고 추진되는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이 요구되는 농번기 특성상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농촌 일손 부족 현황과 관내 기관·단체의 참여 인력을 파악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농가별·기관별 일정과 참여 인원을 조정해 효율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1개 기관 275명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으며, 하반기 일손돕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거동 불편자, 고령 독거자, 여성 농업인을 우선 지원하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영세농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중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도 포함된다.

농촌일손돕기 신청은 군청 농업정책과 농산지원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촌의 노동력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군과 관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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