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령포원에서 펼쳐지는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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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월군은 10월 21일부터 청령포원에서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매직·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청령포원으로 유도하기 위한 홍보 이벤트다.

청령포원은 동서강 정원의 두 지방정원 가운데 하나로 지난 9월 25일 문을 열었다.

숲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조성된 생태·문화·예술 복합 정원으로, 카페와 전시,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가을꽃축제를 진행하며 조형국화·분재국화 전시와 지역 작가의 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술·버블쇼와 음악 공연이 더해지면서 어린이부터 연인, 가족,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폭넓은 세대가 각자의 방식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정원도시 영월 행복 버스킹’은 11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2시)과 토요일(오후 1시 30분) 청령포원 무대 앞 데크에서 진행되며, 화요일에는 매직·버블쇼가, 토요일에는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영월군은 ‘정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정원도시로써 ‘정원도시 영월’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청령포원을 포함한 동서강 정원의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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