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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시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개선되는 시정 과제로 6대 분야 82건의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등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방위산업, 수소,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 앞바다를 활용한 탄소제로 수중데이터센터 표준모형(모델) 개발을 비롯해 중·대형 선박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석유·화학 인공지능전환(AX) 실증산단 구축, 방산혁신연합지구(클러스터) 지정 등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중소기업 인공지능(AI) 기반(인프라) 육성자금 신설·지원,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울산 창업 시리즈’ 재편 운영 등으로 창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단계별로 뒷받침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작업환경 안전업(UP)·클린업(UP)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정착과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
이동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는 연중무휴로 확대 운영한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일상 속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초첨을 맞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로 대상 확대, 1인당 20만 원 지원으로 청년 문화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을 인상해 취약계층 문화 복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문화공장 거점공간을 확대 운영하고, 전기형마차(벨로택시)·무장애 관광교통수단 도입으로 체험형, 열린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반구천 일원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울산 프로야구단을 창단해 퓨처스리그 참가 등 시민 여가 확대와 야구 거점도시 도약을 추진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생활환경 안전과 기후 대응 정책을 강화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에 강화된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본격 적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을 강화해 초미세먼지 기준을 낮춘다.
또한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 신설, 도시 청결 기동대 운영, 성암소각장 재건립·운영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복지·건강·안전 분야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촘촘한 돌봄·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비 지원, 급·간식비 지원 단가 인상,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복지 대상자 확대 등으로 양육 부담을 줄인다.
산재전문공공병원(울산) 개원,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자살 유족 통합(원스톱) 지원 사업 신설, 취약계층 중심 감염병 감시 강화 등 생애 전 주기 건강 안전망도 강화한다.
교통·도시 분야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도시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어르신 이동 지원을 확대하고,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낮춘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 확대와 공업탑 로터리 교통체계 개선도 추진한다.
행정·시민생활 분야에서는 생활 밀착형 행정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
전입 세대 환영지원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120해울이콜센터 근무 시간을 확대한다.
수도요금 전자고지·자동납부 신청자에 대한 요금 할인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미혼 직장 남녀 만남 프로그램 운영과 울산형 공공예식장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2026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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