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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안동시는 2025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포럼을 지난 10월 1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동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도시(진주, 강릉, 원주 등)와의 교류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국내 창의도시 관계자와 안동 공예·민속예술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은 現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인 한건수 교수가 맡아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안동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서브네트워크 의장도시인 진주시 포컬포인트 정병훈 교수와 원주시 김진희 (사)한지문화재단 대표 등 창의도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도시인 강릉의 차 문화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결합해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종합 토론은 창의도시 자문위원인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안동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정책 방향과 문화 현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들으며 포럼의 이해를 높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을 열어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활성화하고, 국내 도시 간 네트워크뿐만이 아닌 세계 여러 창의도시와의 협력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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