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센터 해상케이블카, 삼척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실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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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관광센터, 삼척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는 10월 10일 오후 2시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역 광장 일원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와 삼척소방서 근덕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케이블카 직원 20명과 삼척소방서 및 근덕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5명이 참여해, 관광시설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용화역 1층 대합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보고하고, 탑승장을 포함한 청사 내부에 있던 관광객과 탑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자체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 훈련을 병행하며 실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소방대원들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화재 대응 및 응급처치 절차를 직접 익히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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