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요리하고 소통…도봉구, 1인가구 대상 요리교실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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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민들이 지난 9월 26일 ‘다 가치 공유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6일 ‘다 가치 공유부엌’(마들로 664-11, 지하 1층)에서 ‘도봉구 1인가구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요리교실에는 중장년 등 지역 내 1인가구 14명이 참여해 요리를 배워봤다.

이날 주제는 명절 음식이었다. 한국관광외식진흥원 소속 노고은 요리 기능장이 강의를 맡아 제수·차례 음식 만들기를 지도했다.

참여자들은 다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보며 요령을 익혔다. 1인분 단위의 요리법도 전수받았다.

이후에는 참여자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이웃관계를 형성했다.

한 참여자는 “명절을 혼자가 아닌 여럿이 맞이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요리교실 끝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가구지원분과가 1인가구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다 같이 요리하고 소통한 이 시간들이 훗날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많이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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