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2025년 강북구 주민총회 참석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9:25:05
  • -
  • +
  • 인쇄
미아동, 송중동, 번3동 자치계획 의제 결정 함께해
▲ 정초립 강북구의원 [사진=강북구의회 제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강북구의 13개 동에서 순회 개최된 ‘2025년 강북구 주민총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강북구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민 의견을 모아 발굴한 지역 의제를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실행할 사업을 선정하는 참여형 의사결정 과정이다. 올해는 13개 동 모두에서 9월 한 달간 순회 개최됐다.

미아동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보고, 2025년 활동보고와 함께 2026년 자치계획이 의결됐는데 자치계획 의제로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찾아가는 문화감성 ‘함께하는 예술동아리’, △줍킹, 찾아가는 분리수거 교육 등이 상정됐다.

송중동 주민총회에서는 △우리는 송중동 청소년! 꿈꾸는 미소공원!, △똑똑똑 놀러오세요! 어르신 맞춤 프로그램 사업이 논의됐다. 번3동 주민총회에서는 △마을활력소 주민과 잇다, △번3동 문화 어울림 축제, △마을방송 울림통 미디어 활성화 사업이 의제로 제안됐으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열띤 토론과 투표가 진행됐다.

정 의원은 현장에서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선택하는 민주적 과정”이라며, “특히 우리 지역구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요구가 직접 안건으로 다뤄지는 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에서 채택된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실행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집행부와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