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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 단위의 고교학점제 연수 운영을 직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대상의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여, 학교 단위 학점제 연수의 질을 높이고 이해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부장이나 진로진학상담 부장 등 고교학점제 운영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온오프라인 연수를 병행 지원하고 현장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인력풀 구성 계획을 지난 4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으며, 18일까지 신청받아 심사를 거친 뒤 11월 말까지 교육지원청과 중․고등학교에 명단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년말 학교 자체 학점제 연수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교원 역량 강화와 학점제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월 도내 128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단위 학교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내년도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와 자료 안내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라며, “교육청이 직접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속도에 맞게 배우는 학점제의 공교육 모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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