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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파주시는 2024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향양1지구 94필지, 208,242.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대상으로 현황에 맞게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11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만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에 완료된 향양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4년 10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토지 소유자 동의 확보, 사업지구 지정, 토지 소유자와의 경계 조정 협의를 거쳐 경계를 설정했다. 이후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계를 확정하고, 사업 완료 공고 후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일반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은 약 2년에 걸쳐 추진되지만, 향양1지구는 이동시장실에서 제기된 파주읍 향양리 지적불부합지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에 따라 녩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주민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그 결과 신속한 경계 협의가 이루어져 사업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완료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향양1지구 지적공부 정리를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지구, 9,675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짐에 따라 경계 분쟁 해소는 물론 건축물 저촉 문제 해결, 토지 형상 정형화, 진입도로 확보 등 토지의 가치를 높여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사업지구 내 토지 소유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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