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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칠곡군 관계자들이 북삼오평일반산단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과 관련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칠곡군 산업단지 조성 계획의 사업성을 인정했다.
경북 칠곡군은 18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LH가 부지를 선매입해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LH가 미리 매입해 두었다가 필요 시 공급하는 제도다.
정책의 중요성, 사업의 시급성, 자금 회수 가능성, 토지 비축 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약 37만 평 규모 북삼오평일반산단 조성에 필요한 초기 토지 보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조성 과정에서 가장 큰 비용인 보상비를 LH가 먼저 투입하게 되면서 사업 여건도 한층 안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심의 과정에서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가 및 광역 단위 상위 계획과 긴밀하게 연계된 사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 산업 거점 사업이라는 점이 정책적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산업용지 공급의 시급성도 중요한 판단 근거였다. 현재 칠곡군 내 가용 산업용지는 사실상 모두 소진된 상태다.
사전 조사에서는 196개 기업이 입주 의사를 밝히는 등 신규 용지 수요가 확인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러한 기업 수요와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북삼읍 오평리 660-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산단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을 나눠 단계적으로 부지 확보가 추진된다. 칠곡군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간별로 순차 투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우선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착수하고,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측 385필지에는 LH가 약 640억 원을 투입하고, 남측 469필지에 대해서는 칠곡군이 약 700억 원 규모로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부지가 순차적으로 마련되면서 전체 일정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북삼오평일반산단은 약 123만㎡ 규모로 조성되며 자동차, 기계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된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칠곡군은 올해 상반기 산단 계획 승인 등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속도를 낼 방침이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1년이다.
칠곡군 관계자는“이번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라며“LH와 긴밀히 협력해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칠곡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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