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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글로벌 AI 기반 교육 교원 연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영국 런던 킹스턴 대학교에서 ‘2025 제2회 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교육 교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시교육청과 킹스턴 대학교 및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 왕립 자치구가 맺은 국제교육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세 기관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교육의 본질에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시작된 연수는 양국의 교육 본질을 탐구하며 AI 기반 수업 혁신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년 차를 맞아 참여 인원과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관리자 디지털 글로벌 스쿨 리더십과 교사 AI 기반 수업혁신 전문성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켰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 교원 18명과 영국 런던 킹스턴구 국제교류 파트너학교 교사 8명이 팀을 이뤄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참여했다. 초·중·고 학교 관리자 4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미래 역량(Future Skills)을 이해하고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탐구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특수교사 14명과 영국 교사 8명은 양국의 AI 교육 정책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AI 활용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팀별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연수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교육 철학에 기반한 AI 활용 맞춤형 학습 설계 실습이다. 양국 교사들은 영국시간으로 오는 25일 런던 현지 파트너학교를 직접 방문해 공동으로 개발한 AI 활용 수업 모형을 선보이고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연수 참가자들은 26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팀별 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킹스턴 대학교로부터 이수증을 받으며 연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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