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사과빵(애플만쥬), 9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출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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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신세계푸드 협력,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기대
▲ 문경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와 신세계푸드가 손잡고 개발한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이 오는 9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 128개 매장에서 동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단순한 제과를 넘어, 지역 농산물이 대기업 유통망과 손잡고 전국 시장에 진출하는 지역 상생의 성공모델로 평가되고, 문경사과가 가진 탁월한 맛과 품질에 신세계푸드의 가공·유통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어디서나 손쉽게 ‘문경사과빵(애플만쥬)’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문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 주산지로, 특히 ‘감홍’ 품종이 전국 생산량의 절반(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감홍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리미엄 사과고, 실제로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2.5kg 선물세트가 15만 원에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기록해 고급 과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문경사과빵 출시는 이러한 감홍 사과의 명성과 우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먹거리를,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번 문경사과빵 출시로 사과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 농가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문경시는 이를 계기로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가공식품 시장과 전국 유통망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사과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문경사과빵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농업·기업·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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