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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겨울방학 체험, “아이들이 만나는 첫 번째 왕국 이야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올겨울, 경북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지난12월24일~28일(5일간)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찾아온 가족들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가야박물관은 지난해 기획특별전으로 중소지역에 신라국보를 전시함으로써 수도권과 중소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대상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하여 대가야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공동주관하에 특별전[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전시를 했었다.
이에, 대가야 금동관과 신라(금령총)금관을 비교해 보는 체험교육을 시행하여, 대가야의 금동관 홍보와 더불어 고령 및 대가야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애향심 및 자부심을 재고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을 넘어 깨어나는 대가야와 신라의 왕관, 역사의 숨결이 머무는 대가야 금동관과 신라 금령총 금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대가야의 금동관과 신라의(금령총)금관을 비교해보는 등 국보뿐만 아니라, 각나라의 역사, 출토유물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고 특별 제작된 체험 키트인 “나만의 금동관. (금령총)금관 만들어 보기”체험을 병행하여 어린이들의 호응으로 현장은 활기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아이들은 왕관을 직접 만들며 “내가 대가야 왕이다!”라고 기뻐했고, 왕관을 머리에 얹고“진짜 왕이 된 기분”이라고 즐거워하며, 잊지못할 겨울방학의 추억을 남겼다.
이번 체험의 성과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최근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고령이 우리나라 다섯 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역사적 성과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특별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체험을 통해 대가야 문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 됐으며, 대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험 프로그램 또한 높은 참여율을 기록 했다는 분석이다.
고령군관계자는 “이번 대가야박물관 겨울방학 맞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쉽게 접하기 힘든 국보를 비롯한 역사를 흥미로운 소재로 풀어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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