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간제서 공무원으로…고용 안정 속에 희망을 노래하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0:05:24
  • -
  • +
  • 인쇄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임용장 수여식 개최
▲ 제주도교육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30일 도교육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핫빛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으로 선발된 신규 단원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채용은 그동안 기간제근로자 형태로 운영되던 단원 채용 방식을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으로 전환하여 추진한 것으로 단원들의 고용 안정성과 직무 지속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의 공공성을 높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도교육청은 15일 △현악기 7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건반악기 1명 등 최종 합격자 11명이 서류심사와 실기·면접심사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고 밝혔다.

임용된 단원들은 제주교육 현장에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공연, 학교·지역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장애 인식 개선과 정서적 공감 확산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도교육청은 공연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 전환은 단원의 고용 여건을 체계화하고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라며 “향후에도 관련 제도가 기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