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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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동군은 소중한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 기온 등의 영향으로 농림지 및 생활권을 중심으로 병해충 불안이 확산하고 있기에 군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돌발병해충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2개반 7명의 대책반을 편성후, 병해충 예찰방제활동을 위한 15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군 전역의 병해충 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 3회 산림병해충 피해목 방제사업을 실시하고 피해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지상방제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양봉 및 토종벌, 유기농 재배 농가를 파악하여 방제에 따른 약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후 유관기관과의 협조방제 체계를 유지, 돌발해충에 공동 대응하며 선제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과 장마로 인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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