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사)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옥천군지부는 지적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8일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제2회 지적발달장애인의 날 및 드림센터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옥천군지부가 주최하고 드림 옥천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제공기관(센터장 김원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황규철 옥천군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발달장애인, 가족,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검도 시범으로 시작된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 권리 선언문 낭독, 다큐멘터리 상영, 자기주장 등을 진행했으며, 행사장 밖에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미술작품과 사진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당초 1부 기념식과 2부 예술제로 계획됐으나, 전국적인 호우 피해로 2부 예술제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진행하며 애도에 동참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적발달장애인의 날과 드림센터 4주년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이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전국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달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성과와 잠재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며, 옥천군은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펼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에서는 지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7월 4일을 ‘지적 장애인의 날’로 제정하여 기념했으며, 드림 옥천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 제공기관은 2019년 6월 10일 개소하여 올해로 4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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