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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크리에이터 경진대회, 하동군 ‘우수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20일,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 30주년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동군은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와 성과를 창의적으로 담아낸 우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직접 제작한 2분 내외의 영상을 출품해 지방자치 30년의 발자취와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전국 응모작 중 본선에 오른 10개 지자체만이 무대에 올라 영상을 상영하고 현장 발표를 진행했고, 하동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이번 대회에 ‘불편을 지우는 사람들 –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를 주제로 영상을 출품했다.
영상은 적량면 90세 강금선 어르신의 실제 사례를 모티브로, 일상 속 작은 불편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현실과 이를 대신해 현장에서 뛰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노력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획·연기·촬영·편집까지 모두 하동군 홍보부서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불편을 공무원 스스로 체감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담아낸 것이다.
별천지 오각기동대는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영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년간 생활불편해소 1160건, 도로 보수 76건, 수도 민원 해결 7000건, 영농부산물 파쇄 605톤, 가로등 정비 1327건 등 지역 곳곳에서 쉼 없이 생활 민원을 해결해 왔다.
하동군의 이러한 현장 중심의 행정 시스템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군민 만족도 우수사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군민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았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별천지 빨리처리 5각기동대는 고령화·지방 소멸 시대에 꼭 필요한 하동군만의 현장 행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 일상의 빈틈을 채우는 별천지 오각기동대의 진짜 현장 행정을 더욱 발전시키고, 군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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