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연장…내년 6월까지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1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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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중앙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연장…내년 6월까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시중앙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 공간 재구성 등을 위해 임시휴관 기간을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1990년 4월에 건립된 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30여 년간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최근 노후된 시설로 인한 불편 등으로 변화요구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천안시는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21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시는 공사기간 연장으로 불가피하게 임시휴관 기간을 6개월 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냉·난방시스템 등 기본적인 시설물 교체는 물론 개방적 열람 공간커뮤니티 공간 확대, 동아리·청소년 공간 마련, 북카페 설치 등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중앙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 휴관 기간 연장으로 인해 시민들께 많은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새롭게 거듭나는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원도심의 새로운 독서문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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