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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에 참가한 특수교육 담당자들이 연수를 듣고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특수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울산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2기)’를 진행했다.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국제행동분석가(BCBA)이자 언양초등학교 김선미 특수교사를 초빙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위기관리계획의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위기 행동을 보일 때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대응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관리 절차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행동 중재 전략을 세우고, 개별 위기관리계획을 직접 작성해 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교사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지침을 스스로 점검하고, 학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학교 차원의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위기 상황에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정감을 가지고 위기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해당 기간까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맞춤형 수업 자료 제작’, ‘이음교육 아이들의 첫걸음, 유·초중에서 함께 걷다’,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한 대처와 실천’, ‘학생 맞춤!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피어나는 우리 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특수교육 전문성 강화 연수를 이어간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 운영해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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