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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의성군은 지난 22일 경상북도 주관 ‘2025년 경북환경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대상 평가는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의성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20점) △환경관리 실태평가(20점) △세계물의날 기관평가(20점) △정부합동평가(40점)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2차 정성평가에서도 최고점을 기록해 최종 대상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이행과 친환경 리필스테이션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진이즈백(Jeans is Bag)’, ‘재활용 2데이’, 주민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 탄소중립 네이버 밴드 운영 등 군민 참여형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불법 방치폐기물로 환경 문제가 심각했던 지역을 자연 치유와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생태축 복원사업(85억원)을 추진하고, 대형산불로 훼손된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복원 등 자연환경 보전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산불 재난폐기물(102,034톤)에 대해 재난 상황에 적합한 폐기물처리 절차와 기준을 마련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시키며, 전국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아울러 다인매립시설 증설(160억원)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신축(71억원)을 추진해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수거·처리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세계물의날 기관평가’에서는 낙동강 수질개선과 오염총량 관리 등 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191억원)을 추진해 물산업 육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미래 물의 가치를 위한 맑은 물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환경정책이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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