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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 청년마을 본사업 향한 첫걸음 내딛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주시는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대표 이예인)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예비 청년마을 육성사업’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예비 청년마을 육성사업은 청년들이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하기 전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예비단계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영주만의 청년마을 모델을 발전시키고 청년 주도의 지역 활성화 역량을 키워 내년 본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2년 연속) △MG희망나눔 청년 로컬 지원사업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남선 프리미엄 스테이, 남선식당, 카페남선, 청년주택 등을 운영하며 영주의 청년 공동체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예인 대표는 “친구들이 떠나지 않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여행업과 F&B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희 도시재생과장은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2023년 정식 운영 이후 청년이 주도하는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고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매년 2억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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