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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2025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학생생활지원센터 구성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등 총 66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학교폭력 전문가 김진아 변호사를 초청하여 학교폭력 조사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법적 쟁점과 사례별 판단 기준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김 변호사는 실제 심의 사례를 토대로 혐의 판단 시 필요한 핵심 근거의 범위, 가·피해 학생의 법적 권리 보장 절차, 보고서 작성 시 법적 공정성을 침해하지 않는 문장 구성 방식 등을 강의했다. 이는 변화하는 현장 상황에 맞춰 판단 기준을 재정비하고, 조사·기록 과정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전담조사관과 지원청 직원이 함께하는 공감 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조사관들은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은 현실적 지원 방안과 제도 개선의 방향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광훈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학교폭력 전담조사관들의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조사 활동이 학교폭력 제로 문화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담조사관의 역량뿐 아니라 상호 협력의 기회가 확대된 만큼 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전담조사관 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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