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4회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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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조문국박물관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의성조문국물관은 201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인증을 받아, 경북 도내 공립박물관 가운데서도 드문 ‘4회 연속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도내 군립 박물관 중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관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박물관은 체계적인 운영계획 수립과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안정성, 지역 출토 국가귀속유물을 중심으로 한 소장품 관리 및 연구, 어린이·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 기획 및 지역 협력사업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4회 연속 인증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국가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공립박물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확장하는 핵심 문화복합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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