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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먹거리장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김제시는 전세계적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이 지속되며 얼어붙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라는 민선 8기 시정 구호 아래 2025년 한 해 동안 민생안정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1)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 15세이상 고용률 72.4%로 3년 연속 상승!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 위기 선제대응)’이라는 일자리 비전 아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7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구인·구직 발굴, 수요맞춤형 직업 프로그램, 일자리박람회 등을 운영하며 기업에게 채용장려금,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 고용장려금과 장기근속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위한 정책을 통해 일자리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올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포함해 5년 연속 수상하며 김제시 고용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통계조사에 따르면, 김제시 생산가능인구 고용률은 72.4%으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고, 취업자 수 49,200명, 상용근로자 수 15,2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0.6%, 1.33%로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4.7%p 감소한 2.0%의 수치를 보였다.
2) 지역경제 마중물 민생지원금, 김제사랑상품권 1천1백억원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력 UP!
시는 지난 1월 전시민을 대상으로 일상회복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며 어려워진 경기상황에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7월부터 3개월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며 상권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찾아가는 신청서비스,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대상자가 소비쿠폰을 누락없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1차 지급률 99.38%, 2차 지급률 98.95%를 기록하며 총 262억원을 김제시민에게 지급했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시는 김제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 결제금액 5% 캐시백 지급으로 최대 20% 할인혜택 등 다양하게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26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천1백억원으로 늘리고 간편결제 기반의 모바일상품권 시스템을 구축하여 외부 방문객과 MZ세대의 접근성 및 이용률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은 별도의 카드 발급없이 스마트폰에서 계좌를 연동하여 즉시 충전·결제가 가능한 방식으로 김제시를 방문한 외부 관광객에게도 상품권의 접근성이 크게 확대외서 가맹점 매출 증대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3) 수수료는 낮추고 매출은 높이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웃는 공공배달앱 도입
민간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부담이었던 ‘수수료’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11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도입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대폭 낮추었다. 도입 후 한달만에 누적 매출액 1억 7천만원, 가맹점 320개소를 돌파하며 초기 안착에 성공한 공공배달앱는 △소상공인은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쿠폰과 모바일 김제사랑상품권 연동 결제를 통해 실질적인 결제 금액 절감 혜택을 누리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4) 3-step으로 완성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 가동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성장, 위기 극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3-step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했다. 먼저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점포 리모델링비와 임차료 지원, 3년 미만 생애 첫 창업자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제공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도왔다. 성장·도약 단계에서는 노후 점포 리모델링, 임차료 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위기 극복 단계에서는 재난·화재 피해 복구지원, 1인점포 안심벨 설치지원,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 안전망을 강화했다. 3-step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5) 골목상권 확장을 통한 로컬브랜드 창출 및 지역특화 축제 육성
시는 지난 2월 '김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골목형상점가 5개 구역이 신규 지정되며,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수가 377개소로 전년대비 134%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의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로컬브랜드 창출 일환으로 지난 11월 죽산면 인근 논을 무대로 지역 특색을 살려 ‘오늘의 평야-제0회 마을잔치’를 개최하여 논멍 요가 및 명상, 평야 음감회 등 새로운 형태의 축제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2026년에는 죽산면 일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활동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로컬브랜드 창출을 통한 경쟁력있는 골목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상권의 또다른 중심인 전통시장을 무대로‘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장터’와 ‘달빛장터 夜시장’을 개최하며 도합 8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여 큰 호웅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김제시는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한 상권 구축 및 축제·이벤트 개최 등으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6) 김제시 플랫폼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로 노동 안전망 강화
시는 지난 11월 이동 노동자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조성된 쉼터에는 이동 노동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1인용 리클라이너, 소파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플랫폼 종사자 산재보험료 지원과 함께 안전장비 구매금액 보조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7) 금구면 소재지 도시가스 공급배관 사업 추진, 주민 체감 에너지복지 실현
그간 김제시는 금구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시가스와 함께 금구면 소재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해당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를 도출했다.
2026년부터 3개년에 걸쳐 75억원을 투입하여 26년에는 1단계로 이서면 용서리에서 금구면 소재지까지 12.4k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2028년 이후부터 서희스타힐스 등 공동주택에 우선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금구면 금구리와 서도리 등 면소재지 1,700세대 주민들이 연료비 부담 절감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우리시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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