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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시, 지역 내 모든 농림어가 대상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읍시가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설계를 위해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관내 1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 기준 시점 현재 정읍시 관내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는 물론 행정리까지 포괄해 조사한다.
이를 통해 농림어업의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측정하고,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124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된다.
조사 대상 추정 가구는 약 1만 6144가구에 이른다.
조사는 농가·임가, 해수면 어가, 내수면 어가, 지역 조사 등 4종의 조사표를 활용해 총 133개 항목을 살핀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조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우선 진행되며, 방문 면접조사는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진다.
특히 이번 총조사에서는 급변하는 농산어촌의 환경과 정부 부처의 정책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인구·사회 변화’ 등의 항목이 포함돼 시대적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행정리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 조사에서는 의료·보건 및 복지시설, 생활·교육·교통 인프라 현황 등을 파악해 마을 단위의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농림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높여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으로 이어진다”며 “지속 가능한 우리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어업총조사 실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통계조사 종합상황실(☎063-539-6971~8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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