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국가 암 조기검진 독려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10: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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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보건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암 사망률 감소 및 치료율 증가를 위해 올해 국가 암 조기검진 독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은 ‘짝수연도 출생자’로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이하의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대장암(50세 이상·1년 주기)과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상관없다.

특히, 만 50세 이상의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분변잠혈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분변통을 이용해 검진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검진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검진 기관은 지정된 암 검진 병의원으로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으므로 국가가 제시하는 검진 주기에 따라 검진에 임해달라”며 “연말에는 수검자가 집중돼 원하는 시간에 검진을 받을 수 없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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