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추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1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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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추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논산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계절성 호흡기 질환 유행에 대비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접종 기간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진행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에 따라 △75세 이상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대상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논산시는 27일부터 자체 사업으로 취약계층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논산시민 중 14세 이상 64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은 논산시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유행성 질환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대상자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의 접종 일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일정과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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