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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119 신고데이터 및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분석 결과발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홍천군은 최근 119 신고 데이터 분석과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한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신고된 119 신고데이터 분석을 살펴보면, 홍천군 주요 안전사고는 불법소각, 벌집제거, 교통사고 등이 확인됐다.
불법소각 신고는 2025년 상반기에만 79건으로 전년 대비 1.7배로 증가했으며, 3~4월과 10~11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벌집제거 신고는 매년 8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교통사고는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많은 홍천읍과 서면의 발산1터널 인근에 추돌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작년도 대비 방문객이 5.5% 증가했으며 홍천 군민과 외지인 방문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문객이 집중됐으며, 주요 방문층은 10대와 50~60대로 나타났다. 반면 20~30대 방문객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카드 소비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하여,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드론라이트쇼와 시음 존이었으며, 다음 축제에서는 냉방 돔과 2030 인기곡 존 같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
신진숙 행정과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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