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5 해피투개(dog)더' 반려견 축제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0: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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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의미 더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꾸려
▲ 홍보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 중구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2025 해피투개(dog)더’ 반려견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탄생지, 중구’의 의미를 더해 용맹과 지혜, 교감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 행사부터 활기를 띤다. 반려견들의 재능을 뽐내는 ‘충무견 선발대회 예선전’, 반려동물 에티켓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상식을 겨루는‘골든벨 퀴즈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충무견 선발대회 결선’과 전문 시범단이 선보이는 ‘어질리티 공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댕스타그램 in 중구’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부터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시작된다. 반려견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멍량해전’, 반려견 달리기와 보호자 빨리 찾기 등으로 구성된 ‘반려견 운동회’가 열려 보호자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춘다.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펫타로 △캐리커쳐 △행운의 룰렛 △프로필사진 촬영 △반려견 위생 미용 △강아지 발도장 찍기 △터그 장난감 만들기 △풍선아트 등 흥미로운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반려견 건강 상담·행동 상담·입양 홍보 등 견주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도 알차게 마련했다.

푸짐한 상품과 행운권 추첨 이벤트, 웰컴기프트 등도 준비했다. 경품과 상품은 ㈜우리은행과 다양한 업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축제에 참여자에게는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도 적립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반려인구는 약 3만여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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