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안궁1리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실 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6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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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2리 마을회관에서 28일까지 운영
▲ 한권석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안궁1지구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찾아 토지소유자와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시 서북구는 오는 28일까지 ‘안궁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따른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북구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 등의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현실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서북구는 올해 12월까지 성환읍 안궁리 8-4번지 일원 ‘안궁지구’의 토지 경계를 결정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구청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을 위해 해당 사업지구 내에 현장사무실을 설치했다.

토지소유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계 협의로 주민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서북구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 직원이 상주한다.

서북구는 경계 협의 이후 20일간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예정통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천안시 서북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계확정에 따른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방침이다.

한권석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현장사무실을 운영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 운영으로 민원 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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