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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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작가와 시민이 처음으로 함께 그린 ‘창원의 가을’
▲ 2025 창원 어반스케치모먼트 성황리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에서 전국의 어반스케쳐스 작가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창원어반스케치모먼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의 가을, 관광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공식 어반스케치 행사다. 도시의 풍경을 직접 그리며 예술로 기록하는 형식에 창원관광 홍보를 더해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창원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가로수길의 카페 거리, 도시 미관, 가을 풍경을 자유롭게 스케치하며 창원의 경관을 만끽했고 ‘그림으로 기록하는 창원관광’을 경험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박성진 작가의 시연과 현장 강연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어반스케치의 매력을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완성된 작품들은 ‘빅스케치’라는 이름으로 현장에서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현장에는 창원관광 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돼 관광 안내책자와 기념품 등이 배부되고, 창원관광 인스타그램 참여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가로수길 일대 상인회와 카페거리 점포들이 자발적으로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함께 만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예술과 관광이 만나는 창원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원의 홍보대사가’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는 체험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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