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업무협약 체결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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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헌혈 시 서천사랑상품권 지원
▲ 서천군,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 업무협약 체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천군은 지난 13일 헌혈 장려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헌혈자 상품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군수, 성낙준 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군협의회 이상순 회장, 관계 공무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자발적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천군 헌혈 참여자는 ▲2023년 649명, ▲2024년 723명, ▲2025년 9월 기준 671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일부 개정된'서천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 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된 것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서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서천군에서 헌혈에 참여한 주민에게 헌혈 1회당 서천사랑상품권(지류) 1만원권을 지급하게 된다.

상품권 지급은 10월 중 헌혈분부터 적용된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헌혈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 참여 확대를 기대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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