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칠량면,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로 힐링의 시간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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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누 만들며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
▲ 강진군 칠량면,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로 힐링의 시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진군 칠량면사무소가 지난 13일 칠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여성 취미 교실 –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는 마을 여성 주민 20명이 참여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취미교실은 강진군청 군민행복과에서 주관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동 거리나 시간 제약 등으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읍·면별로 희망 프로그램과 일정, 장소 등을 사전 조사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천연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생활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다.

한 참여자는 “비누를 만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오랜만에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의 부인도 함께 참여해 주민들과 나란히 비누를 만들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성남 칠량면장은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이 여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계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행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여성 취미교실’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진군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으며,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자기능력 개발과 문화적 역량 강화, 나아가 취업 및 부업으로의 연계 가능성까지 넓히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강진’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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