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재난상황실 영상공유체계 구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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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신속 대응으로 군민 안전 강화
▲ 양구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구군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간 영상공유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재난감시 CCTV 12개소(20대)와 재난안전상황실,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연계되면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관제 영상을 즉시 공유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공유는 태풍·호우 등 기상 특보 발령이나 산불·홍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대응 부서가 현장을 즉시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상황 종료 후에는 영상 접근 권한을 해제하고, 방범용 CCTV를 재난 목적으로 활용한 경우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신규로 설치되는 재난감시 CCTV를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도록 확대 추진하는 한편, 산불감시 카메라 등 특수 목적 장비도 단계적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미영 통합관제팀장은 “이번 영상공유체계 구축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양구,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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