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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7월, 서울 동작구 사당2동 동작키즈카페에서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작구가 영유아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로야장난감도서관의 ‘베이비 자동 바운서’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청년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반영해, 오는 10월 바운서를 총 13대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생후 6개월 전후로만 사용하는 바운서를 가정에서 직접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기존 보유 수량(3대)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이다.
구는 경량형, 음악․모빌형, 각도조절형 등 다양한 모델의 바운서를 신규로 마련해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자가용은 물론 대중교통으로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분해가 가능한 경량 제품을 중심으로 비치한다.
대여 기간도 기존 2주에서 4주로 연장해 이용 가정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편, 관내 상도2동에 위치한 로야장난감도서관(양녕로 220)은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해 가정의 육아비용 절감과 아동 발달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인 로야장난감도서관이 든든한 육아 파트너가 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양육지원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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