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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속초시는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기금사업 ‘2025년 희망나눔 장학생’ 13명을 최종 선발하고, 총 1,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원 대상자 13명 중 3명은 등록금 지원 대상자로,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외한 실제 등록금의 차액금을 지급한다. 나머지 10명에게는 생활비 각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에 조례를 개정했다. 이를 통해 성적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70% 이하로 완화했으며, 생활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도록 선발기준을 개선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희망나눔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지장을 받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학습환경과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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