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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시는 2025년도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단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서울특별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에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목표로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보행·속도·음주운전 등 핵심 교통안전 분야에서 제도 변화를 이끌어 온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선정됐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연구와 제도 개선에 힘쓰며 ‘안전속도5030’, 횡단보도 이격거리 조정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이끌고, 교통안전포럼, 언론홍보, 보행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정책 성과를 시민 일상으로 확산시키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최우수상에는 2007년부터 모범운전자 활동을 이어오며 교통 정리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한 하은용 씨, 지역 초등학생·중학생·성인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 봉사를 통해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김영수 씨가 선정됐다.
모범운전자회 구로지회장인 하은용 씨는 2007년부터 평일 출근시간대 관내 주교차로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교통보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교통 질서 확립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녹색자전거봉사단 교육팀장인 김영수 씨는 서울 소재 13개 초등학교 75학급 1,500명 및 7개 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성인 대상 자전거안전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해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졸음방지 캠페인을 실행해 온 ‘주식회사 공항리무진’, 교통 혼잡 지역에서 지속적인 교통 정리 활동을 해온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안전 개선을 위한 각종 도로 조성 제안 및 정기 순찰을 실천한 김복환 씨가 수상했다.
주식회사 공항리무진은 차량별 무선통신장비를 활용한 사고·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졸음방지와 인천공항 터미널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질서 의식 강화에 기여했다. 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는 금천구청과 협약을 맺고 G밸리 일대 교통정체 지점에 배치돼 교통정리 활동을 수행하며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와 원활한 교통 흐름 확보에 기여했다. 김복환 씨는 종로구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 분산 방안을 제안 및 해당 지역 정기 순찰을 실천하고,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방도로 조성 제안을 통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에 힘썼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모두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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