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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 21명 활약한 2025년 다문화이해교육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서구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원어민 강사 파견 사업 및 일자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파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서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도서관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다문화이해교육에는 약 2만 3천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센터 소속 다문화 강사 21명이 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페루, 대만, 마다가스카르, 몽골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이 다문화 강사로 활동하며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한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다문화강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기관에서 서구가족센터의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강사들의 작은노력이 모여 서구가족센터가 다문화이해교육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다문화 공존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심정흠 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 소속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 결혼이민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다문화 공존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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