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일대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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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대응 실무자 등이 21일 단원보건소에서 진행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에서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안산시는 지난 21일 단원보건소에서 지역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건소 감염병 대응 실무자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생물테러 대응체계 교육(동영상 시청)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개인보호구(Level A) 착·탈의 시연 ▲개인보호구(Level C) 착·탈의 실습 등 동영상 기반 이론교육과 시연·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진행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생물테러 의심 현장 대응부터 검체 안전 수송까지의 단계별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원시119 안전센터의 지원 아래 Level A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이뤄졌으며, 고위험 상황에서 초동대응요원의 안전 확보 절차를 전문적으로 교육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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