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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업무협약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호주 시드니에서 호주 공립 직업교육기관(TAFE, Technical and Further Education) 및 시드니 한인회와 각각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하고 국제 직업훈련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를 통해 해외 인턴십 참여 학생들의 현지 적응력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반과 국제직업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호주 직업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사·학생 교류, 연수, 교육·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습자료 및 정보 교환, 콘퍼런스 및 학습활동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드니 한인회와의 업무협약은 제주 직업계고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참가 학생들의 현지 적응 지원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호주 공립 직업교육기관은 첨단 실습시설과 산업연계 교육과정을 갖춘 호주 최대 규모의 직업훈련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표준 수준의 실습 환경에서 전문기술을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도교육청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단은 학교별로 선발된 2‧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주간 시드니 현지에서 방송영상, 비즈니스, 건설, 조리, 전기‧전자, 그래픽디자인, 원예, 관광, 수산해운, 간호, 용접, 미용 등 학생들의 진로 적성에 맞춘 어학 및 전공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을 통해 제주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기술과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 직업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지역 산업과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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