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미취학 아동 대상‘흡연예방 손인형극’운영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9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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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미취학 아동 대상
▲ 흡연 예방 손 인형극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삼척시보건소는 올해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성장기 전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흡연 예방 손 인형극’을 운영한다.

‘흡연 예방 손 인형극’은 책놀이 지도사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인형을 활용하여 손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면서 아동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8개소를 방문해 35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쥐돌이와 친구들’ 손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며 담배의 구성 물질 및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성, 금연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하여 금연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시는 흡연 예방을 주제로 하는 손 인형극을 통해 흡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4개소를 추가로 방문하여 흡연 예방 손 인형극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손 인형극 공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어른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며 금연을 도울 수 있는 홍보 전달자로서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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