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천안시 보건소 직원들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시보건소는 14일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수 인명 피해 발생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대응을 하기 위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태원 참사 등 예기치 못한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따른 현장 응급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현장응급의료소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등의 상황에서 재난 현장에 출동한 응급의료 관련 자원을 총괄·지휘·조정·통제하고, 사상자를 분류·처치·이송하기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하는 응급의료소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황규욱·최일국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 응급환자 중등도 분류, 응급조치, 이송 등 응급의료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만일의 재난상황에 대비해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직원의 현장응급의료 역량을 키우고자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천안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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