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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우수상”수상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청도군이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최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기업 지원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는 도내 시·군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정책과 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과 추진,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상북도 시책 참여도, 기업 애로 해소 노력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확대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과 국내 물류비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현장의 안전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추진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으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인력 정착 여건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함께 반영됐다. 여기에 기업과 농공단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반시설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정책을 ‘알리는 방식’에서도 현장 밀착형 행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청도군은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안내를 강화했으며,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공모 대응을 위해 기업 수요조사를실시하는 등 사업 준비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또한 ‘1기업 1담당제’를 운영해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전담 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연계해 지원 체감도를 높였다.
재원과 투자 기반 확충 노력도 수상에 힘을 보탰다. 청도군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연계한 ‘엑스트라마일 라이콘 펀드’ 출자 사업에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과 혁신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뒷받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도군이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을 끝까지 밀어붙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금·인력·환경 등 기업 경영의 핵심 수요를 정밀하게 뒷받침해 청도의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멀리 뻗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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