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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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15일 이틀간 노래방, 호프집 등 번화가 중심
▲ 연수구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연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데 위생지도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연수동 먹자골목,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노래방과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 전반을 계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여부, ▲청소년 대상 술·담배 등 판매,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등이다.

위법 행위 적발 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영업주를 대상으로 출입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계도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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