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해시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타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사망사고, 시설물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동해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홍보 전단과 홍보물품 배부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가운데,
시는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교차로 신호기 개선(1개소), 미끄럼방지포장 6개소(300㎡), 방호울타리 3개소(400m) 설치, 노인 보호구역 1개소에 방호울타리(40m) 고원식 횡단보도를 확충하고 있다.
이에 7월중 묵호초등학교 교차로 신호기 및 안전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9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휀스 설치, 노인보호구역 사업을 마무리하여 교통약자 및 보행자 교통안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최근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리빌딩’시범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함에따라,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를 구축하는 한편,
보행자 및 차량 상황의 전광판 영상 제공, 우회전 알림, 신호대기자 감지 기능, 보행신호 연장, 보행신호 음성안내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 스마트 안전 횡단보도를 묵호초 등 6개 소에 설치하게 된다.
윤희정 안전도시국장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교통 안전 확보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보호구역 현장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 등 관계기관간 협업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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