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생과 주민을 위한 '동국천문대 천체 관측 체험' 지원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2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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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과 주민의 천체 관측 체험 등 ‘지역 교육자원’으로 활용
▲ 동국천문대에서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천체관측 중인 아이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동대문구는 관내 학생과 주민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 동국천문대 운영비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동국천문대’는 동대문구 1억 원, 서울시교육청 3억 5천만 원, 동국대학교 재단 출연금 5천만 원 등 총 5억원의 조성비로 2019년 동대부고 연지관 옥상에 건립된 교내 천문대로 ▲원형돔 ▲슬라이딩돔 ▲다목적 천문교실(입체 영상관)로 구성되어 있다.

원형돔 안에는 ‘20인치 주망원경’, 슬라이딩 돔에는 ‘5대의 보조 망원경’(굴절망원경)이 구비돼 있으며 다목적 천문교실에는 망원경과 연계된 전자칠판, 천체시각자료, 3D 영상장치 등이 설치되어있다.

‘동국천문대’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천문 아카데미(초등학생대상) ▲선생님과 함께하는 천문 아카데미(중고등학생대상)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관측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총 40회 관측을 통해 학생과 주민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교육경비보조금을 통해 건립된 동국천문대를 지역사회 교육자원으로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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