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 밀양아빠단 6개월 여정 성료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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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지도, 과제 활동, 문화 체험 등 아버지 참여형 육아 문화 확산
▲ 밀양아빠단 해단식 단체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 가족센터에서 ‘밀양아빠단’ 해단식을 열고 지난 6개월간 운영된 아버지 참여형 육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밀양아빠단은 경상남도의 400인의 아빠단 시군 확대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3~7세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이 참여해 양육 친화적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해단식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아버지들을 위한 육아 지도 교육이 진행됐다.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방법, 효과적인 상호작용 요령 등 실제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잇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녀들은 생화 트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 동안 운영된 밀양아빠단은 지역문화 체험활동, 월간 과제 활동, 육아 지도 교육 등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대하고, 일상에서 부모와 자녀 간에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

밀양아빠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다양한 활동 속에서 아이들이 환호하던 순간들과 사소한 집안일도 놀이로 느껴졌던 경험이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며 “평범한 일상도 아이와 함께라면 특별해질 수 있음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센터장은 “밀양아빠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장”이라며 “지역사회에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아버지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하는 경험은 그 어떤 정책보다 강력한 가족정책”이라며 “밀양시는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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