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평가 최고 등급 선정

김인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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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등급’ 선정, 특별교부세 2억 원 확보
▲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의 신속성, 사용 촉진 노력,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성군은 65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상위 24%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보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요일제 없이 마을별로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1·2차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총 116억 원 규모로, 지급률 99.3%를 기록했다.

특히, 7월 말 기준 신속지급률이 95.8%에 달해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 성과를 보였고, 이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체계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지급률을 높였으며, 이의신청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으로 군민들의 편의를 제고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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