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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학교 국제교류 지원사업 국외체험활동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도교육청 저청초등학교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6학년 학생들이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우공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단위학교 국제교류 지원사업 국외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저청초는 제주형 자율학교(글로벌역량학교) 거점 공동교육과정과 국제교류 사업을 연계해 해외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학교의 생태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이 학교 특색과목 ‘마을꽃’과 영어 수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인문환경을 탐구하고 비대면 화상수업과 서신 교환으로 대만 우공초 학생들과 교류해 온 성과를 직접 이어가는 대면 교류의 기회가 됐다.
체험 기간 중 학생들은 하루 동안 우공초에 머물며 대만 학생들과 함께 수학·과학·영어 등 교과 수업에 참여하고‘해녀·돌하르방·돌고래’를 주제로 영어 발표를 한 뒤 대만 친구들과 함께 키링 만들기 활동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대만 친구들과 짝을 지어 전철을 타고 전통시장 체험 체육 수업에서는 우리나라의 피구와 비슷한 ‘프리스비 피하기’ 활동에 참여하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상진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을과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영어를 통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내년 5월 우공초 학생들의 제주 방문 교류를 약속하고 지속적인 서면 교류·화상수업·방문체험을 이어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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