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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제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예방‧감시‧진화체계를 전면 가동하고, 산불 예방 홍보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인명과 산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불 취약지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5명, 산불감시원 92명 등 총 157명의 산불방지 인력이 투입된다. 또한 임차헬기 1대, 진화차량 8대, 무인감시카메라 4대, 드론 3대 등 각종 장비를 확보해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30분)내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초동대응과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 인접지(100m 이내)와 농경지를 중심으로 불법 소각행위 및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을 강화하고, 인화물질 제거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진화대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24일 정선 산림과학원 동부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원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도 인제군 대표 진화대 12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작년보다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 건조한 날씨 속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에서도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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